올해 1등 네오폴리탄 마스티프 종 '마사'
'2017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개 대회'에서 우승한 '마사'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개를 뽑는 이색대회에서 주름진 얼굴의 네오폴리탄 마스티프 종 '마사'가 1등을 거머쥐었다고 2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대회 웹사이트에 적힌 소개에 따르면, 마사는 암컷으로 무게는 125파운드(56㎏)에 달한다. 침흘리개에 코골이가 굉장하며, 방귀 대장이기도 하다.
유기견이었던 마사는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에서 구조됐지만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다시 앞을 볼 수 있게 됐고, 현재 주인인 진들러에게 입양됐다.
마사가 1등을 한 덕에 마사의 가족은 1500달러(약 171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뉴욕 출장을 위한 여행 티켓을 받게 됐다. 마사는 패션쇼에도 서게 된다.
에린 포스트 행사 최고 담당자는 "개들이 어떻게 생겼든 간에 사랑스러운 동반자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페탈루마에서 열리는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개 선발대회'는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대회 출전자격은 유기견이었거나 현재 유기돼 있는 개들이다. 심사위원들은 출전한 개의 첫인상, 성격, 관중들의 반응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이날 대회에서 3등을 한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계 잡종 14살 '체이스'. 최고령인 16살 브뤼셀 그리펀 '모'가 2등을 했다. © AFP=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seunghee@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