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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화 구미사업장, 15년간 사고 '전무'…'무재해 565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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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부터 산업재해 無…'무재해 16배수' 달성

뉴스1

한화 구미사업장장인 윤경식 상무가 안전경영 관련해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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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한화 구미사업장이 지난 22일 '무재해 16배수'(1배수는 약 1년)를 달성했다.

한화는 구미사업장이 2002년 1월부터 시작해 15년 연속 단 1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16배수'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재해 16배수는 650여명의 직원들이 5650일 동안 한 건의 사고 없이 근무한 것을 뜻한다. 한화 사업장 중 최장기간 무재해 생산 기록이다.

한화 구미사업장은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군용 신관류를 생산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유도무기와 화포용 신관의 90%가량을 책임지고 있다. 신관 외에도 수중음향센서도 생산하고 있으며 미래 첨단 유도무기용 신관 및 화포용 신관 등 차세대 무기체계 연구개발에도 이뤄지고 있다.

한화는 2001년부터 매월 셋째 주 마지막 근무일을 '안전의 날'로 정해 생산 및 일상작업을 일체 중단하고 모든 인원이 안전 교육·점검·개선회의 등에 참여하고 있다.

윤경식 한화 구미사업장 상무는 "구미사업장이 무재해 16배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모두가 투철한 안전의식을 갖고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왔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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