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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윤장현 광주시장 "시정운영은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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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광주CBS 표준FM 103.1MHz (17:05~18:00)
■ 제작 : 조성우 PD / 구성 : 박지하 작가
■ 진행 : 권신오 보도제작국장
■ 방송 일자 : 6월23일 금요일

노컷뉴스

<다음은 윤장현 광주시장 인터뷰 전문이다.>

◇권신오> 오는 7월 1일이면 민선 6기 자치단체장들이 취임한지 3년을 맞습니다. 그야말로 숨 가쁘게 달려 온 지난 3년이었는데요, 특히 광주의 발전을 위해 역동적으로 뛴 윤장현 광주시장은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오늘 윤장현 시장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윤장현> 네 안녕하세요.

◇권신오> 광주가 활기차고 사랑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런 생각이 좀 들어요.

◆윤장현> 네 결국은 광주는 다른 도시에 비해 정신이란 단어가 붙어있는 도시입니다. 가치와 철학이 있는 곳이죠. 문재인 정부가 광주 5월 정신, 광주의 가치와 철학을 다시 확인하고 역사 속에서 세워냈고 진상규명, 헌법 전문 게재에 이르기까지 1년에 광주의 정신이 올곧게 세워지는 쪽에 돼 있고 중요한 것은 미래에 무얼 해서 먹고 살지,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떨 것인지에 대해 저를 중심으로 광주 3년 동안 준비해 온 많은 일들이 지난 대선에서 공약으로 거의 다 채택되고 국정자문위에서도 구체적으로 이런 일들이 살펴지니깐 광주가 더 이상 소외된 섬 같은 곳이 아니고 한국사회 가치의 중심, 미래 비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하겠습니다.

◇권신오> 시장님과 광주시 살림 얘기 좀 본격적으로 하겠습니다. 3년 빠르지 않습니까? 어떠신가요?

◆윤장현> 그동안 휴가를 하루나 썼을까 싶을 정도로 달려왔는데요, 3년 중에 일하는 기간이 1년은 한 가지 일에 집중도를 높여야 될 일이었죠? 2015년 최초로 지역에서 치러진 국제 행사, U대회에 행정력이 집중 될 수밖에 없어서 한계가 있었지만 아 집 한 채 짓는데도 설계, 시공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우리 150만의 살림살이 등 미래 변화, 그리고 4차 산업이 우리 앞에 다가섰잖습니까. 그래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되는 일들 그래서 이때를 놓치면 10년, 20년 걸리고 놓쳐는 시기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게 어려운 시기를 국민들이 흔들림 없이 그 눈보라와 피바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정말 나라다운 나라가 됐음 좋겠다 한 소망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다시 세워주시고 국민들이 또 헌신한 만큼 희망을 같이 만들어가는 중심이 돼서 해 가는 일들, 그리고 광주가 그런 일에 있어서 빗겨갈 수 없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생각입니다.

◇권신오> 스스로 하는 일에 만족을 하셔야 다른 분들에게 에너지가 전파되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윤장현> 결국 일은 저 혼자 하는 게 아니고요, 시의 공직자들과 시민들, 시민들이라는 게 불특정다수의 시민들이 있지만 광주가 망이 있습니다. 마을공동체라는 망인데요,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 2백여 개 있던 망이 육백여 개 마을 공동체로 늘어낫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21일 광주시민의 날은 우리가 당시 도청을 탈환 했던 그런 날 아닙니까. 광주시민의 날 그 때도 백개 마을 민회에서 마을에서 토론을 하면서 정책 마켓을 백개 의제를 내 주셨고 또 금남로에서 예전에 우리가 민주민족성회 했듯이 시민총회를 해서 그 의제에 대해 투표를 했고 사실 촛불주권혁명의 직접적인 참여민주주의가 37년 만에 우리 지역에서도 되살아나고 있는, 그래서 내부에선 협업, 외부 시민 단체 등과는 협치하는 이런 시스템이 구축 돼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권신오> 한 가지씩 짚어보겠습니다. 제일 처음 하신 U대회, 너무 인상적이고 감동적인 행사였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윤장현> 엊그제 저희 CCC책임을 맡고 있는 이종석 목사님 저희들이 촛불 민심을 청해 듣는다, 감동적이 말씀을 들은 게 그 때 천여 명의 크리스천이 이 일에 5분 대기조로 투입됐는데 정말 감사한 일이 이게 무슨 선교의 장으로 삼아서 하지 않았다, 이게 얼마나 속 깊은 말씀입니다. 모두가 우리의 일이다, 이런 마음이 모아져서 그 당시 상황을 잠깐 돌이켜보면 모든 사람이 모으는 전부 다 행사를 취소하지 않았습니까, 그 속에서 광주시 열악한 재정형편에 8천1백억의 예산을 정부로부터 확정 받고 추진했는데 2천억을 저희가 줄였죠, 줄인 상태에서 무엇보다 광주공동체가 그 일을 전설로 만들었단 사실이 광주가 어떤 일이든지 결단하면 해낼 수 있다, 이런 게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권신오> 두 번째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어떻게 보면 우려도 많았는데 강행을 하셨죠, 그러고 3년이 지나고 보니 문재인 정부 행보가 공항공사에 가서 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 라는 첫 행보를 보였죠, 어떻게 보면 좀 내다 보신 것처럼 하셨어요?

◆윤장현> 시대에 무엇이 가장 아프고 우선인지를 생각하면 당연히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에 처음 들어왔을 때 첫 충격이, 당시 비정규직 청소 용역직 아주머니들이 화장실 한 켠에서 도시락 먹는 걸 보고 너무 충격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걸 끌어안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이런 생각들이 있었고 747명 전원을 정규직화 해서 가는데, 우리 대부분이 이 문제를 바라볼 때 아 노조가 강해질 거다, 또 임금이 많아져서 재정적 부담이 많을 거다 하는데 사실 그 분들을 인간으로 대함으로써 당신의 존엄이 생기고 일에 대한 주인의식이 생기고 그래서 이 이 일들을 통해서 광주형 일자리의 토대를 쌓기 시작했죠.

◇권신오> 그리고 그동안 전 시장 때의 문제를 들추자는 건 아니지만 엇박자로 나섰던 정책들이 바로 제 자리로 잡아가는 몇 가지가 보였잖습니까. 대표적으로 롯데마트 불법 전대 문제라든지 어등산 관광단지, 이런 부분도 어떻게 보면 행정적 문제로 보면 큰 족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윤장현> 족적이 아니라 당연히, 시민들은 항상 묻고 계신다고 봅니다. 연말에 보도블럭 까고 하면 예산이 남아도는가보다 이런 말씀들 하시잖아요, 2순환도로 구조 문제부터 시작해서 롯데마트 등 사실 다 시민들 살림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일들을 바로 잡는 일인데요 저도 꾸중 많이 들었습니다. 결정을 좀 늦게 하지 않냐…도시철도 문제들도 죄송한 말씀드립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런 이해당사자들과 미리 분쟁의 소지를 잘 정리해야지, 아시다시피 선수촌 문제만 해도 이면의 이야기가 있어서 그렇거든요…최근 변호사 몇 분을 배치를 해서 법리적인 문제를 다 검토해서 시민분들이나 이해당사자들에게 피해가 안 가되, 한편으론 시민의 살림을 책임지는 시 차원에서도 허점을 보이지 않고 가도록 하는 큰 반성의 계기가 됐고 항상 머릿속엔 너의 살림 같으면 그렇게 하겠나 그런 생각으로…전기차도 자랑 할 겸 차도 좋은 거 타고 해외 출장도 이코노미석 타고 그러니깐 너 살림 같으면? 하고 스스로에게 자꾸 묻는 이야기가 그 이야기입니다.

◇권신오> 윤 시장님이 직접 하신 일은 아니나, 지난 5・18 37주년 기념식도 너무 많은 광주 사람들, 전국 분들이 감동했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우리가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고 5・18관련 문제도 꽤 노력하셨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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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사진=광주광역시 제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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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당일 날 37년 만에 시내에서 만난 많은 분들이 저하고 눈을 마주치면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고 울고 있어도 웃음이 난다… 이런 한 마디로 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37년의 한을 우선 말끔히 씻어준, 우리가 그토록 요구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좋은 세상은 엄청난 특혜가 있는 게 아니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 아니겠습니까, 저는 전일빌딩 방문했을 때 이상한 흔적이 발견됐다는 걸 알고 갔는데 떨림이 오더라구요. 이건 진실규명의 첫 문을 열게 됐구나, 느낌이 와서 진상규명 지원단을 만들고 구체적인 검사의뢰도 하고 또 당시 팀 셔록 기자를 초청해서 두 달 정도 분석하고 내부적 분석을 통해 당시의 대선 후보들 전부 현장에 가서 이것은 헐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의 기총사격이 아닙니다. 37년 전 바로 이 땅, 이게 자유권입니까?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당시 후보로 오셨던 문재인 대통령도 진실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하면서 간절한 염원이 37년 만에 우리를 다시 깨웠고 그 깨움에 대한 응답이 있었다고 봅니다.

◇권신오> 그리고 특히 광주형 일자리 부분을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꽤 오랫동안 공 들여왔고 새 정부가 대통령 공약으로 접수하고 추진하겠다는데 어디까지 진행됐습니까?

◆윤장현> 광주형 일자리 핵심은 지역이 살고자 하는 생존적 몸부림의 한 형태입니다. 어떤 것으로 기업을 오게 할 수 있을까? 우리에겐 저항의 도시, 엄숙한 도시, 노조가 센 도시 이런 것을 극복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 일들을 푸는 방법은 결국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한 사회적 통합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지 않으면 기업을 유치하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거기서 이제 미래 산업구조 중 가장 중요하게 떠오르는 전기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완성차 공장 유치를 위해서 빛그린 산단에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들이기 위해 더 나은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고 노사민정 협의회를 유지하고 있고 내지는 지난 22일에 처음으로 저희가 광주형 노사민정 협의회 실무 협약을 22개 기관단체들이 함께 하고, 그런 일들에 대해서 지금 정부의 재정 투자로써 얻어낼 수 있는 건 공공력의 일자리구요 결국엔 민간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는데 지금 같이 노사 극렬한 대립, 일부 특정 대기업의 고임금 상태에선 기업을 유치할 수 없기 때문에 노동 시간은 특근, 야근, 휴일 근무를 적정하게 줄이고 임금도 줄이면서 일자리를 나누는 그리고 노사가 책임경영에 나서는 이런 모델의 핵심입니다. 이건 처음은 아니고요 독일에서 98년에 유사한 프로젝트를 했는데 각 나라나 지역마다 정치적, 사회문화적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모델을 만들어왔던 것입니다.

◇권신오> 이제 모델까진 만들어져있고요?

◆윤장현> 네 그래서 이제 정부로 부터도 후보시절부터 대통령이 일자리 위원회를 만들겠다, 또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겠다, 하고는 지난 14일에 시도지사 회의 다음날 바로 광주형 일자리를 어떻게 지역과 협업해서 완성도 있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 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 가서도 제가 설명을 했고요.

◇권신오> 지나 온 몇 가지 성과를 짚어봤는데요, 또 짚어주실 부분이 있다면요?

◆윤장현> 4차 산업 혁명이 다가왔습니다.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한 게 친환경자동차, 그리고 한국전력과 함께는 에너지산업벨리, 저희가 4개월 만에 그린벨트 해제를 했습니다. 46만평의 대촌동에 7월부터는 여러 에너지 기업들이 50개 이상이 들어옵니다. 광주에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아시아문화전당 2.0시대를 맞아서 이 3대 벨리가 끌고 가고 그리고 이제 또 군 공항 이전부터 새로운 변화들을 한전공대를 비롯한 여러 일들을 잘 협업해서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의 파워를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권신오>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숙제도 적지 않은데... 5.18 헌법전문수록이 어떻게 보면 개헌 문제와도 연결되고 현 정부의 과제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이 공조를 하고 울림소리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은데 우리 지역은 어떻게 준비를 하실지요?

◆윤장현> 우선 갈등의 요소로 돼 있는 구 도청 원형문제를 푸는 일이 우선이고요, 또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어서 확실하게 진상을 드러낸 상태에서 헌법전문도 탄력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진상규명 지원단을 만들고 도청복원 TF팀을 만들고 인권평화협력관실을 통해 민변, 변호사회, 헌법학회와 협업해서 세미나도 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이고 정당 간의 정책 역학 구조를 정부가 잘 이겨내고 우리 지역에 기반을 두는 국민의당에서도 전폭적인 협조를 해 주시리라 믿고 있으니깐 지방정부에서 해야 할 일을 차질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권신오> 도시철도 2호선 이야기를 안 하고 넘어갈 수 가 없네요.

◆윤장현> 그렇죠, 저희가 지금 9천8백억 정도의 상태에서 한 개에 23% 재정의 경보를 울리지 않게 해가려는 문제 때문에 제가 주저했던 부분인데 지금 아주 문제없이 순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전체 예산이 2조 5백 79억 원의 국비가 한 푼도 깎임 없이 됐고요, 그리고 지금 다른 어느 지역보다 안전과 경제성, 투명성 이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가장 이걸 투명하게 하는 기관은 저는 광주시 수준의 입찰, 선정, 정부의 조달청, 그리고 실질적으로 경기, 인천, 김포 지역에서도 그런 결과들이 그렇지 않았을 때의 후유증 등이 잘 확인되고 있어서 정부의 도움을 얻어 가고 있어서 순조롭게 가고 있습니다. 늦어진 것에 대해 꾸중은 달게 받겠습니다.

◇권신오> 도시철도 한 번 하려면 수년이 흐르는데… 몇 개월 이게 빨리 가고 늦게 가고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장현> 1호선 만들 때 2011년까지 광주 인구를 210만으로 설정하고 만들었습니다. 사실 그런 일들에 대해 우리가 냉철하게 생각하고 가자 이건데 시민분들이 보실 땐 초보운전자가 좀 더 매끄럽게 가지… 하는 걱정과 우려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권신오> 문화전당 얘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명품 옷을 사 놓고 제대로 입지 못하고 장롱에 넣어 둔 느낌입니다.

◆윤장현> 사실 그만큼 기대가 컸다는 이야기죠

◇권신오> 또 한 가지는 광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전당이 돌아가서…이 두 가지 숙제가…제대로 풀려야 하지 않나.

◆윤장현> 최순실 국정농단 과정에서도 예산이 이리올 것이 저리 가지 않았냐 소리가 나왔지만 지금은 바로 잡되 제대로 미래를 봐야 한다.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대통령도 문화전당 2.0시대를 선언했고 저희도 특별법 개정을 통해 기한연장, 확실한 예산 뒷받침 문제를 했고, 아마 신임 문체부장관이 건의를 내러 광주를 방문하겠다고 저희와 날짜 조율 중입니다. 그래서 이제 속도가 붙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희도 너무 안타까워서 국립이지만 광주에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간섭하는 건 아니라도 협업해서 성공시킬 책임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금남로 프린지 페스티벌을 만든 것입니다. 대인야시장 별장부터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 낮에는 근대 역사문화마을 등 하나로 엮어내면 하나의 문화콘텐츠가 되겠다 그런 그림을 함께 협업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권신오> 군 공항 문제가 지금 광주의 미래 지도를 바꿀 수도 있는데요, 단순히 무등산 문제를 떠나서 군공항 부지 문제까지 따지다 보면 광주의 숨겨진 땅일 것 같은데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이신지?

◆윤장현> 열심은 하는데 그 열심이 서로 협업돼야지.. 한 쪽만 끌고 가면 넘어지지 않겠습니까… 저는 광주시장이지만 뿌리가 다 전남이고, 영남권, 호남권, 서남해권의 미래, 상대적으로 보면 서남해권의 미래 그림을 그리고 먼저는 큰 파일을 가져오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배분의 문제는 효율성과 상대를 서로 존경하는 면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뜨거운 감자일수록 상대를 존중해 나가야 하고 시끄러운 소음 있는 것을 왜 광주에서 다른 데로 옮기려하냐 하는데 도심과 도심이 아닌 곳에서 소음의 차이는 느끼는 것이 상대적이고 그걸 계기로 저희가 돈 가지고 누굴 뭐 하냐 이런 소리 안 듣게 진정성을 가지고 이런 걸 통해 지역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4천5백억 원의 지역 발전 용역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만 이런 걸 통해서 또 무안공항 활성화도 묶여 있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 우리의 고향이었고 광주, 전남을 끌고 갈 엔진 역할을 함께 해주시고 여러 실무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 확인한 것이 일단 우리가 정서적으로 한 곳을 보는 눈을 떼지 않아야 된다 하는 지향점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이낙연 총리가 이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필요하면 같이 또 상의하겠습니다. 시도의원 여러분들도 저희가 시도지사 치적 쌓기가 아니고 100년 뒤 광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를 믿고 저희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열어주십사 합니다.

◇권신오> 잠시 후에 말씀 드리겠습니다만 에너지벨리나 이런 큰 규모도 사업에 중요하지만 중간 규모의 개발 사업이라든지 이런 것도 도시 생산성이나 활력을 위해서 일정 부분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도 듭니다. 물론 대 전제는 중소상인, 골목상인과의 충돌을 피하거나 내지는 침해해서는 안 될 문제도 있겠지만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일이고 그런 사업이지 않나 싶어요

◆윤장현> 처음 출발인 어등산도 저희가 공용개발로썬 한계가 있어서 일자리 유치를 해서 여러 조건들을 맞춰가는 과정에서 서로 이해 상충이 되면서 법원까지 갔지만 개발방향은 정리가 됐습니다. 그리고 신세계 특급호텔, 복합쇼핑몰도 저희가 꼭 필요한 사업이죠.. 충청북도 말고는 이렇게 특급호텔 수준이 두 개 있는 건 광주뿐입니다. 사실 컨벤션 사업도 80% 가동력에서 포화상태고 대원칙은 그렇습니다. 시민을 위해서 시정은 갑니다. 그러나 시민은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도 안아야 할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다 만족시킬 순 없지만 최소한 시민들, 중소상인들이 피해 안 입도록 지혜를 갖고 노력하겠습니다. 단지 새 정부가 그동안 대기업 재벌중심의 행태로썬 대한민국 발전이 없다, 중소기업 그리고 중소 영세 상인들을 밟고 가선 안 된다는 데 국정 과제가 있습니다. 광주의 형편, 상황, 면세점 하나도 없는 이런 상황을 잘 설명하고 사업주최 측에서도 설명할 수 있는 보다 열린 마음으로 광주가 반기업적인 도시로 된 두려움도 솔직히 시장으로선 있습니다. 그런 일들을 성의를 갖고 서로 노력하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신오> 그리고 아껴둔 질문, 우리 에너지벨리.. 잘 키워야 되지 않겠습니까?

◆윤장현> 네 이건 지구 인류 운명의 대세입니다. CO2 감출과 또 더구나 최근 등장한 미세먼지 심각성 해결에 있어선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필요하고요, 그래서 전기자동차가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 사이 사실 제가 시장으로써 땅 분양 사기꾼으로 전락할 뻔 했습니다. 기업들 다 유치해놓고도 공단을 만들지 못해서 작년 12월22일 국가산단 30만평과 16만평 이번에 지방산단 까지 해서 46만평이 되면 하반기부턴 새로 착공식의 신나는 뉴스들이 시민분들께 전달 될 것입니다.

◇권신오> 한전공대 입지를 놓고도 벌써부터 광주, 전남 어디로 가냐 난린데요

◆윤장현> 그건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정부와 한국전력이 갖고 있는 비전이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사이즈로 어떤 교과과정을 갖고 어느 곳에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그 학교 설립 목적에 유용하고 효율성 있는지를 아마 세계적인 연구기관까지 동원해서 준비할 것입니다. 저희는 거기에 따라야죠.
한전이 지금은 빛가람 혁신도시에 입양이 됐습니다. 광주에 박광태 시장 당시 통 큰 결단에 의해서 한전을 가져오게 해서 광주 몫을 함께 했는데 그걸 따지자는 건 아니고요, 그런 정신들을 늘 잃지 않는다, 무슨 말이냐면 함께 상생해서 미래를 준비한다는 그 정신은 잃지 않고 갔으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권신오> 아무튼 기대가 크고요, 어떻게 보면 외부적으로 미래를 보고 합니다만, 시청 내부에서도 지역 인재를 키우는 것에 대해서… 이제 들어설 공무원이 없다. 행정 공무원, 지역 인재 키우는 것도 우리가 간과해선 안 될 문제구나 싶고 그래서 중앙부처에도 우리 공무원들 좀 많이 올려 보내시고…

◆윤장현> 네 좀 강하게 말씀해주십시오. 저도 지금 젊은 공직자들에게 좀 올라가서 몸집을 좀 키워서 내려오자 하는 게 이게 가정사가 편치 않고 그렇다 해서.. 저도 곧 인사를 앞두고 있지만 비교적 젊은 공직자들에게 올라갈 수 있도록 종용하고 있습니다..

◇권신오> 그래요 이제 오랜 시간 많은 과제와 성과 앞으로의 과제 말씀하셨는데요, 1년 안에 다 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웃음)

◆윤장현> (웃음)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민선 6기 4년 중에 저는 끝자락 1년 이지만 새로운 정부는 첫 1년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만 잘 돼 있으면 첫 1년과 잘 짜맞추기가 될 수 있는 기회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결국은 시장이란 직책이 누리는 자리가 아니고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건 자부합니다. 정말 광주에서 나고 자라서 광주를 아파하면서 광주가 이렇게 됐음 좋겠다 하는 간절한 바람이 저에게 있다는 것은 늘 자부하는데 제가 그 몫으로 제 역할을 다 하는 것에 있어서 늘 고해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민분들이 그래 좀 그 일을 당시 더 해야 할 일일 것 같아 라는 말씀을 하시면 받들어야 하지만 당신은 해보니깐 안되겠다 하시면 저도 과감하게 손을 놔야죠. 광주의 운명은 어느 한 사람의 정치적인 임기 몇 년과 바꾸는 그런 것과 비교 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많은 시민분들께서 윤장현 시장 안철수 대표와 새 정치 시작했다 왔더니 의리 없는 사람 아니냐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러나 제 개인의 일 같으면 의리냐 이런 걸 따질 수 있겠지만 제 처신에 광주의 운명하고 맞닿을 때 저는 광주 운명을 당연히 서야 하는 것이 시대적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신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선 6기 3년을 성공적으로 역동적으로 보내오신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윤장현>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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