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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승환 휴식' STL, PIT에 3-7 패배…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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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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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가 3연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서 3-7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40패째(33승)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시즌35승40패를 기록해 2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1회초 데이빗 프리즈의 적시타로 1점을,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맷 카펜터의 솔로포로 나란히 1점씩 터뜨리며 1-1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의 추는 4회부터 기울기 시작했다. 피츠버그는 4회초 앤드류 맥커친의 안타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조디 머서의 투런포가 폭발하며 2점을 앞서가기 시작했다.

5회초 조쉬 해리슨의 솔로포가 아치를 그리며 4-1을 만든 피츠버그는 6회초 프리즈의 볼넷 출루와 맥커친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머서의 3루수 땅볼 때 프리즈가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아담 프레이져와 해리슨이 밀어내기로 2점을 뽑아내며 7-1을 만들어 승기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스티븐 피스코티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3-7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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