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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황재균, 또 콜업 고배...SF 유망주 존스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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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옵트 아웃 실행을 앞두고 있는 황재균이 또 고배를 마셨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5일(한국시간) 내야수 아론 힐을 양도지명 처리하고 내야수 겸 외야수 라이더 존스(23)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존스는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황재균과 3루와 1루 수비를 나눠맡던 선수다.

매일경제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존스는 이번 시즌 새크라멘토에서 53경기에 출전, 타율 0.299 출루율 0.390 장타율 0.553 2루타 16개 10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6월에는 18경기에서 타율 0.343 출루율 0.450 장타율 0.701 5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65경기에서 타율 0.290 출루율 0.327 장타율 0.472 2루타 19개 3루타 4개 6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6월에는 19경기에서 타율 0.339 출루율 0.413 장타율 0.548 2루타 5개 2홈런 1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황재균이 존스에게 밀린 것은 딱 하나 홈런이다. 나머지 기록은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자이언츠 구단은 황재균대신 자신들이 선발해(2013년 드래프트 2라운드) 키운 유망주를 택했다.

'CSN 베이에어리어'는 브루스 보치 감독이 존스의 잠재적인 파워, 그리고 이번 시즌 보여준 성적에 반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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