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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비밀의숲’ 조승우도 용의선상 올랐다, 방심은 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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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흉기에서 조승우의 지문이 검출됐고, 그가 살인범이라는 목격자의 진술도 나왔다. 모두가 의심스러운 가운데 주인공 조승우도 용의선상에 올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에서는 사건을 조사하는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무성(엄효섭 분)의 집 화장실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된 권민아(박유나 분)는 살아있었다. 모두 그가 죽은 줄 알았지만 황시목이 수사를 하던 중 갑자기 숨을 쉬며 의식을 찾은 것. 한여진의 보호 아래 권민아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황시목은 범인의 의중을 알아내기 위해 1인칭 수사를 이어갔다.

황시목은 김수찬(박진우 분)과 함께 권민아의 집을 수색했다. 권민아의 옷장에는 교복이 있었고, 납치를 의심한 김수찬은 현장 감식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황시목은 화장대와 옷장을 살펴본 뒤 “(권민아가) 스스로 나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우리가 또 한 발 늦었다”고 자책했다.

이번 사건은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았다. 권민아가 가명을 사용했던 것. 서동재(이준혁 분)는 용산경찰서 사람들이 이를 알아냈다고 이창준(유재명 분)에게 말했다. 이를 두고 서동재는 황시목이 있는 곳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며 의심했다. 황시목은 이창준과 서동재의 말을 엿들으며 사건에 참고했다.

황시목은 다시 1인칭 수사를 진행한 끝에 서부지검 사람이 사건에 관련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 가운데 용산경찰서에서는 사건에 사용된 흉기에서 검출된 지문과 연쇄살인범의 얼굴을 봤다는 목격자의 전화가 걸려왔다. 놀랍게도 검출된 지문과 목격자의 진술은 황시목이었다.

이창준은 이를 두고 황시목을 다그쳤다. 그러나 황시목은 당황하지 않고 권민아와 박무성, 이창준의 관계를 물었다. 이창준은 황시목의 물음에 팩트를 알려줬고, 황시목은 자신을 의심하는 김수찬과 설전을 벌였다. 그러나 김수찬에게는 황시목을 데려갈 증거가 불충분했기에 이창준은 “내 사람 데려가려면 더 확실한 증거를 가져와라”고 말했다.

한여진은 권민아의 옷장에서 나온 교복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고등학교를 찾아간 한여진은 권민아의 본명이 김가영이라는 것과 가출했다는 점을 알아냈다. 김수찬은 권민아가 일했던 곳 마담을 불러 사실을 대조하며 나름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권민아의 머리에 이어진 관이 빠지는 일도 벌어졌다.

황시목은 이창준이 박무성에게 접대를 받을 뻔했다는 리조트의 CCTV 영상을 확인하고자 했다. 이때 영은수(신혜선 분)는 박무성과 만났다고 털어놨고, 한여진은 사건 현황판의 사진을 보며 의심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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