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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장현식 쾌투+이종욱 역전포’ NC, KIA에 이틀 연속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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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NC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44승27패1무를 기록하며 선두 KIA와 승차를 1경기 차이로 좁혔다. KIA는 추격을 받는 입장에 처했다. 시즌 성적 45승26패가 됐다.

KIA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와 2회 모두 병살타가 나오며 기회를 무산시킨 KIA는 4회초, 1사후 김주찬의 2루타와 버나디나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최형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NC가 곧장 반격에 나섰다. NC는 5회초 1사후 김태군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이종욱이 1B1S에서 KIA 선발 정용운의 3구 137km 빠른공을 받아쳐 우월 투런포(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5회말에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권희동의 볼넷과 조영훈의 희생번트, 그리고 상대 포일로 만들어진 1사 3루의 기회. 지서훈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김태군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3-1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NC는 7회말, 다시금 달아났다. 선두타자 이상호의 2루타와 박민우의 1루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 기회. 나성범의 타석 때 KIA 배터리는 고의 4구로 나성범과 승부를 피하려 했지만, 투수 고효준이 고의4구를 위해 던진 초구가 백네트 쪽으로 향하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8회말에도 NC는 지석훈의 2루타와 김태군의 2루수 땅볼로 만든 2사 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 박민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6-1의 리드였다.

KIA는 7회초 무사 1,2루, 8회초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추격을 개시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KIA는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서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9회초 무사 1,2루 기회마저 KIA는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NC는 선발 장현식이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종욱이 결승포 포함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선발 정용운이 5⅔이닝 3실점으로 나름대로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번번이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면서 2연패를 당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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