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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중국 전자공시의 비밀]중국에도 'DART'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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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중국에도 중국 기업의 경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을까?

다시 말해 한국의 ‘DART’(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미국의 ‘EDGAR’(증권거래위원회 전자공시시스템)에 해당하는 기업 공시 시스템이 중국에는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그렇다‘이다.

중국 국무원은 2014년 10월 ‘국가기업신용공시통계’(NECIPS)를 통해 중국 기업의 경영 현황을 공시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gsxt.saic.gov.cn (아래 사진)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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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서는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비용 부담 없이 ‘공상 공시 정보’와 ‘기업 공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상공시정보란 중국의 공상행정관리부문(공상국)이 공시하는 기업의 등기 정보, 신고정보, 행정처분 정보를 말한다. 기업공시정보란 기업이 자체적으로 공시하는 투자자와 출자 정보, 연도 보고, 보유 자격를 말한다.

공시 시스템의 조회 방법은 ‘사이트 접속 → 해당 기업의 소재지 클릭 → 기업명이나 등기번호를 입력 → 자동 입력 방지 문자 입력 → 조회’의 순서를 거치면 된다. 물론 중국어로 입력해야 한다. 자동번역기를 이용하면 중국어를 몰라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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