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캠던구청은 그렌펠 타워에 사용된 외장재와 같은 제품을 쓴 것으로 확인된 5개 아파트에 대해 안전 우려를 들어 잠정적으로 이러한 조처를 했다고 AFP 등은 전했다.
지난 19일 런던 서부 켄싱턴·첼시구 소유의 그렌펠 타워에서 발생한 화재는 4층에서 시작돼 불과 2∼3시간 만에 24층 건물 전체로 번졌다.
지난해 완료된 리모델링 당시 부착된 복합 알루미늄 패널 내부에 가연성 폴리틸렌 코어를 사용한 외장재가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원인으로 지적됐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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