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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병헌에 김은숙x이응복 콤비까지..'미스터 션샤인' 막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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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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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송중기, 공유에 이어 김은숙 작가의 선택은 배우 이병헌이다. 무게감 있는 캐스팅 덕에 그의 신작이 벌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24일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으로 이병헌이 캐스팅 됐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한 의병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김은숙 작가는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한 바 있다.

KBS 2TV '태양의 후예', tvN '쓸쓸하고 찬란하신-도깨비'에서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준 이응복 감독과 김은숙 작가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을 시작으로 '연인' 시리즈와 '온에어',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내놓는 작품마다 대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남자 주인공 박신양, 김주혁, 이서진, 이범수, 현빈, 장동건, 이민호, 송중기, 공유 등이 김은숙 작가의 날개를 달고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미스터 션샤인' 남자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기대가 쏠렸던 게 사실. 이 자리를 이병헌이 따낸 셈이다. 믿고 보는 연기력에 훌륭한 비주얼, 여기에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주인공에 낙점된 걸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퀄리티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촬영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할 작품이다. 그래서 캐스팅을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가 남자 주인공은 연기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배우가 됐으면 했다는 것. 관계자는 "이병헌과 좋은 인연이 된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이로써 이병헌은 2009년 KBS 2TV '아이리스'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응복x김은숙 콤비에 이병헌까지 막강한 라인업으로 안방을 제대로 겨냥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2018년 상반기에 방영된다. /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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