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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저께TV] '3대천왕' 백종원, 나무서 떨어질 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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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홍콩 전문가라고 자랑했던 백종원이 나무에서 떨어졌다. 일본편과 달리 중국어까지 능숙하게 하며 자신감을 보였던 백종원. 하지만 두번째 찾아간 맛집에서 메뉴를 잘못 시켜 식겁했다. 그는 "당분간 이 음식은 안 먹을 것 같다"고 꼬리를 내렸다.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해외 특집 2탄으로 홍콩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3일 동안 10만원으로 정복하는 맛집 정보를 공개했다.

첫번째집은 홍콩 가면 꼭 먹어야할 딤섬집. 그는 90년 전통이 빛나는 딤섬집을 소개했고, 그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딤섬을 시켜 침샘을 자극했다.

두번째 소개한 메뉴는 운남 국수. 특이하게 손님이 직접 토핑을 고를 수 있는 집이었다. 백종원은 토핑이 빼곡히 적힌 종이를 들고 자신감 있게 토핑을 골랐다. 보통은 3~4개의 토핑을 고르지만, 백종원은 다 먹어봐야 한다며 10가지 정도를 시켰다.

주인도 당황하며 국수를 가져다 줬고, 현지인들도 수근거렸다. 가져온 국수는 토핑이 산처럼 쌓여 국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백종원도 실수를 인정하며 "너무 욕심내지 마라"고 충고했다. 또 그는 맵기 정도도 6을 시켜 고생했다. 그는 "홍콩이라 매워봤자지 라는 생각으로 6을 시켰다. 4 정도가 나을 것 같다"고 땀을 흘리며 국수를 먹었다.

그는 "당분간 운남국수는 안 먹을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백종원의 3대 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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