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안후이 등 4개 성에 최고 1600㎜ 폭우 예보···황색경보 발령

중, 안후이성 등에 최고 1600㎜ 폭우 예보···황색경보 발령

【베이징=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 기상센터(NMC)는 23일 중국 전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속 황색 경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NMC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안후이(安徽)성과 후베이(湖北), 장시(江西), 저장(浙江)성 일부 지역에 최고 16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허베이(河北)성과 산둥(山東)성, 톈진(天津)에도 6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NMC는 덧붙였다.

NMC는 이들 지역에는 폭우 외에도 천둥 번개와 강풍, 우박 등이 몰아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상센터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홍수와 산사태 등에 주의하라고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황색 경보는 적색과 오렌지색, 황색, 청색 등 4단계로 돼 있는 중국 경보 단계에서 3번째 단계이다.

중국은 지난 21일 처음 황색 경보를 발령한 이후 계속 유지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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