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22일 오후 전북 군산 한 도로의 맨홀 아래 정화조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3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도로의 맨홀 아래 정화조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가스에 질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맨홀 아래에서 실종된 또 다른 근로자 B 씨는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B 씨는 맨홀로 먼저 들어간 A 씨가 보이지 않자 구조하러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B 씨가 유속에 밀려 떠내려 간 것으로 보고 찾고 있지만, 오수관이 군산 시내 전역으로 연결돼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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