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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AOA 초아 전격 탈퇴 선언…이튿날 열애설 다시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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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AOA 초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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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AOA의 멤버 초아가 결국 팀 탈퇴를 선언했다. 초아는 2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소속사와 협의 하에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서는 “추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초아는 지난 3월 AOA 콘서트 이후 외부 활동이 뜸했다. 잠적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소속사 대표와 합의한 휴식이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후 나진산업의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여기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두 사람은 지인으로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23일 오전 스포츠서울은 이 대표와 초아의 여행 귀국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22일 탈퇴 선언으로 결국 초아는 AOA의 활동을 접게 됐다. 이에 대해 초아는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아직 (한국나이로) 28살(1990년생)로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하면서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초아는 불면증과 우울증 치료를 위해 약도 먹고 스케줄도 점점 줄였다고 했다.

초아는 또한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사랑 받는다는것을 소중하게 느끼고 항상 감사하고 있었다”면서 “남은 20대는 제 나이만큼의 넓은 경험들로 채워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초아는 “예정돼 있는 개인 활동 외에 활동은 상각하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 당분간 활동중단을 예고했다. 초아는 다음달 1일 사인회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초아는 ‘심쿵해’, ‘사뿐사뿐’, ‘짧은 치마’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 2015년에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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