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하하랜드' 노홍철,"반려 당나귀 또 입양 or 이사 고민 중"(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기자]노홍철이 홍키의 외로움을 떨쳐주기 위해 입양을 고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하하랜드'에서는 노홍철이 홍키의 외로움을 극복해주기 위해 용산구청에까지 전화해 상담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노홍철은 밤만 되면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홍키를 걱정하며 당나귀 교육을 받을 당시 당나귀가 외로우면 친구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생각해냈다. 이어 노홍철은 "대다수의 당나귀가 무리 지어 있기 보단 그 안에서 두마리씩 친근감있게 있더라, 친구가 꼭 필요한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외로움이 큰 홍키를 걱정한 것.

이어 홍철은 신사동에서 당나귀 3마리를 키우는 지인을 찾아갔고, 그 덕분에 홍키와 또래인 럭키와의 만남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홍키와 럭키는 서로 교감했고, 이를 본 노홍철은 "산책 한번 하면 베프 되겠다"며 안심한 것, 이어 산책에 나가자 홍키는 처음으로 거리를 뛰어다니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럭키가 사는 집으로 홍키를 맡긴 홍철은 "마치 여기 있는 애처럼 너무 좋아한다"면서도 홍키가 울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첫 정을 나눴던 럭키가 있는 고에서 홍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럭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홍철은 안심했고, 상렬이 "럭키와 홍철 중, 홍키가 누구를 더 좋아하는 것 같냐"고 묻자, 홍철은 "사실 럭키 주위만 맴돌더라, 그래도 부르면 아직까진 온다"며 홍철은 부모님, 럭키는 친구같은 존재임을 강조했다.

특히 패널들이 "당나귀 집엔 당나귀 있어야한다 입양해라"고 하자 홍철은 "사실 울음소리에 대한 민원으로 지금 홍키가 농장에 있다"고 입을 열면서 "안그래도 용산구청에 전화했다. 낮에는 집에서 잘 키우고 밤에 잘때만 남산에 있으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이런 경우 처음이라고 하더라"면서 일단 전화부터 끊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고, 이어 그는 "진짜 한마리를 더 키워 입양할지 아니면 이사를 갈지 고민이다"며 고충을 토로하며 남다른 홍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