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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종현, 한화회장배 소총 3자세 우승…김덕훈 트랩서 한국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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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 사격 소총의 간판 김종현.(대한사격연맹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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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kt)이 자신의 주종목인 50m 소총 3자세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김종현은 22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3일째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452.9점을 쏴 국가대표 동료 천민호(상무·452.1점)를 0.8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21일) 일반 50m 소총복사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종현은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베테랑 한진섭(한화갤러리아)은 뒷심 부족으로 441.2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천민호가 선전한 상무가 3480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kt가 2위에 자리했다.

남자 일반 트랩에선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김덕훈(상무)은 결선에서 47점을 기록, 지난 5월 봉황기 대회에서 이영식(창원시청)이 세웠던 종전 기록(44점)을 3점 경신했다.

김덕훈에 이어 신현우(창원시청·40점)와 안대명(울산북구청·33점)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일반 25m 속사권총에선 강민수(경북체육회)가 33점으로 KB국민은행 김준홍(2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김준홍, 장대규, 최용후가 함께 단체전에 출전한 KB국민은행은 단체전에서 1752점, 한국타이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산시청(1712점)과 노원구청(1706점)이 그 뒤를 이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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