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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R.소시에다드, 야누자이 영입 작업 착수...맨유에 140억 원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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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가 아드난 야누자이(22)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시에다드 측으로부터 970만 파운드(약 140억 원)의 금액에 야누자이 이적 제의를 받았다. 맨유는 다수의 제의를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 에릭 베일리, 폴 포그바를 영입하며 새로운 선수들을 수혈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맨유는 자연스럽게 기존 선수들을 정리했다.

야누자이도 이 살생부 명단에 포함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시절부터 맨유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하며 한 때 새로운 슈퍼스타로 평가받았으나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완전히 눈 밖에 났다. 라이언 긱스에게 등번호 11번을 물려받았으나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빼앗겼다.

결국 야누자이는 맨유를 떠나 모예스 감독이 있는 선덜랜드로 향했다. 그곳에서 야누자이는 많은 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맨유가 만족할 만 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리그 25경기를 소화했지만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으며 선덜랜드의 강등 역시 지켜봐야 했다.

때문에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소시에다드가 관심을 나타낸 것이다. 이미 소시에다드의 아페리베이 회장은 "야누자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우리는 맨유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행동을 취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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