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예측] 6월23일(금) 03:00 컨페더컵 독일 vs 칠레 경기분석

[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17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B조 독일과 칠레의 경기다. 이번 대회 참가국은 러시아, 독일, 호주,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 포르투갈, 카메룬 등 8개 팀이다.

2014 월드컵 대회 우승국과 2015 코파아메리카 우승국인 독일과 칠레 모두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1경기씩을 치른 양팀은 첫 번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독일은 호주를 맞아 승리했고 칠레는 카메룬을 꺽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보여준 양팀의 모습은 확실한 우승 후보로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경험 많지 않은 신예들을 투입했던 독일은 호주에 2골을 내주었고 칠레는 수비의 핵심 은쿨루가 없었던 카메룬을 상대로 첫 골을 만들기까지 81분의 시간이 필요했다.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대신 신예들을 기용했던 독일 뢰프 감독의 계획은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칠레다. 지난 6월 초 덴마크 친선전서 1-1의 무승부를 했던 것과 첫 경기 호주를 상대로 했던 2-3 스코어를 볼 때 이번 경기에서 칠레를 상대로 또 다른 분발을 해야 할 것이다.

칠레는 독일보다는 더 진지하게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 칠레의 스쿼드는 오랫동안 서로 호흡을 맞춘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경기에서 독일의 뢰프 감독도 지난 호주전과 비교해 선발과 포메이션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경기를 100회 이상 경험한 칠레 선수들의 벽을 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팀 모두 득점하며 칠레가 우세한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독일 선발 예상 (3-5-2) : 슈테겐 – 루디게르, 무스타피, 키미히 – 헥토르, 고레츠카, 칸, 드락슬러, 브란트 – 슈틴들, 베르너

칠레 선발 예상 (4-3-3) : 에레라 – 이슬라, 메델, 하라, 베우세요르 – 아랑기즈, 디아즈, 비달 – 푸엔잘리다, 바르가스, 산체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