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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BMW 한정판 5시리즈, 韓온다..‘1천만번째 생산’ 에디션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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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경매에 출품된 신형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520d 모델이다. 전 세계 오직 한 대뿐인 특별 에디션인 만큼 판넬 커버, 센터콘솔 등에 유일한 모델임을 증명하는 에디션 배지를 새겨 차별화했다는 것이 BMW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사진=BM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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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BMW 한정판 신형 5시리즈가 한국에 상륙한다. 신형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 모델은 독일 바이에른주 딩골핑 공장 5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1천만번째 생산 차다.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오는 28일 서울옥션을 통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1000만번째로 생산된 신형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을 판매한다.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한정판 모델을 경매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특별한 차는 지난 1월 한국에 배정된 것으로 한국에 배정한 것은 글로벌 판매 요충지로 5시리즈 기준으로 글로벌 5위권 안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5시리즈는 2004년 수입차 최초로 단일차종 기준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1995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12만7203대 판매됐으며 특히 520d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작년 한해 7910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베스트셀링카다.

경매에 출품된 신형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520d 모델이다. 전 세계 오직 한 대뿐인 특별 에디션인 만큼 판넬 커버, 센터콘솔 등에 유일한 모델임을 증명하는 에디션 배지를 새겨 차별화했다는 것이 BMW 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더욱이 BSI(BMW Service Inclusive)를 기존보다 확대해 차량 구입일로부터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 km까지 주요 소모품의 교환을 보장한다.

이밖에 차량 정기 점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며 낙찰자에게는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 박물관, 딩골핑 공장을 투어할 수 있는 1000만원 상당의 2인 여행 패키지도 제공의 특혜까지 이어진다.

이번 옥션에는 BMW의 최상위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M760Li xDrive도 함께 출품된다. 이는 국내에 단 2대뿐인 한정판 모델로, 컬러는 프로즌 다크 브라운이다.

사양은 국내 판매되는 모델과 동일하며 신형 M760Li xDrive는 V형 12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의 경매 시작가는 6100만원이다. 또 M760Li xDrive 프로즌 다크 브라운 컬러 모델은 1억9500만원이다.

경매 참여는 BMW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BMW 코리아 측은 경매에 앞서 두 모델은 오는 21일부터 경매가 시작되는 28일까지 일주일간 평창동 서울옥션 건물에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방문해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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