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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리그] '끈끈한 수비+높은 골 결정력' 포항 완승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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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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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끈끈한 수비와 높은 골 결정력으로 포항 스틸러스가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포항은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포항은 승점 25점으로 같은 날 경기에서 나란히 패한 제주, 강원을 끌어내리고 3위로 뛰어올랐다.

포항은 단단한 수비와 순도 높은 골 결정력으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이날 포항이 전반에 기록한 슈팅은 2개다. 유효 슈팅도 2개, 그리고 골도 2골이었다. 양동현과 심동운의 슈팅이 모두 유효 슈팅이 됐고 골이 됐다.

양동현은 넘어진 상황에서도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골키퍼 이태희가 쳐낸 공이 양동현 바로 앞으로 가는 운도 따랐지만 빠른 반사신경으로 머리를 갖다댔고 선제골을 넣었다.

심동운도 빠르게 넘어 온 공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침투해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수비에서는 끈끈한 전술이 돋보였다. 실점 후에 공격적으로 나오는 인천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중앙 미드필드에 배치된 손준호와 룰리냐가 적극적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그 뒤를 황지수가 든든히 받치며 인천을 봉쇄했다. 이른 시간 부상으로 배슬기가 빠졌지만 강상우, 김광석, 권완규, 조민우의 포백은 단단한 수비로 리드를 지켰다.

공격과 수비 모두 인천에 우위를 점한 포항은 완승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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