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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Oh!llywood] 조쉬 하트넷 “‘다크나이트’ 배트맨役 거절한 것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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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3부작 속 배트맨 역할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놀란 감독의 배트맨 3부작 ‘배트맨 비긴즈’(2005), ‘다크나이트’(2008),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 속 배트맨 역은 결국 크리스찬 베일에게 돌아갔고 이 시리즈는 슈퍼 히어로 장르에서 관객들은 물론 비평가들에게 가장 큰 극찬을 받은 작품이 됐다.

그렇기에 이런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친 배우로서는 회한이 안 남을 수가 없을 터. 조쉬 하트넷은 최근 AP와의 인터뷰에서 배트맨 역을 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하며 놀란 감독과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한 것에 후회가 남는다고 밝혔다.

조쉬 하트넷은 “나는 우리 영화 문화 안의 훌륭한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하는 기회를 갖는 것을 언제나 환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후회는 배트맨을 못한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놀란 감독과 우정을 다지거나 창조적인 파트너십을 맺지 못해서 오는 것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스튜디오 영화를 안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단지 당시 나는 작은 영화에 관심이 있었고 ‘모차르트와 고래’라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남자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의 영화를 선택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질문했고 나는 항상 이런 방식으로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쉬 하트넷은 배트맨 이외에도 슈퍼맨과 스파이더맨도 연기할 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mk3244@osen.co.kr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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