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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日 “김보경 이적 합의…7월 가시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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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보경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외신이다.

일본 일간지 ‘스포츠 닛폰’은 21일 “2017 J1리그 선두 가시와 레이솔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 미드필더 김보경(28) 영입에 대한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오는 7월 30일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닛폰’은 “가시와는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한 김보경을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 형태로 데려온다”면서 “7월 21일 이후 J1리그 선수등록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김보경 이적이 매우 유력한 분위기다. 멜버른 빅토리와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김보경은 2010~2012년 세레소 오사카와 2015년 마쓰모토 야마가 소속으로 일본 무대를 경험했다. J1·2리그 및 해당 국가 주관 컵 대회까지 81경기 26골 16도움.

김보경은 중앙/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날개를 소화한다. 일본에선 경기당 82.0분의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0.57의 생산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전북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경기 2골이 인상적이었다. 세레소 오사카 및 전북에서 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김보경 통산 기록은 19경기 2골 2도움.

2012~2015년 카디프 시티 및 위건 애슬레틱에서 김보경은 잉글랜드 프로축구도 경험했다.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십(2부리그), FA·리그컵까지 합하여 82경기 5골 3도움이었다.

국가대표로는 35경기 4골 2도움. 김보경은 2011년 한국의 AFC 아시안컵 3위에 동참했다. U-23의 2012년 제30회 올림픽 동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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