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중도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REM)’와 민주운동당(Modem) 연합이 총선에서 전체 하원 의석의 과반을 쓸어담으며 승리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 결과 REM과 Modem 연합은 전체 하원 의석 577석 중 60%가 넘는 351석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일 1차 투표 이후 발표된 출구조사 예상치와 2차 투표 전 여론조사 결과에는 못 미쳤으나 이들 연합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다수당에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반대로 중도좌파 사회당은 기존 의석을 250석 넘게 상실하고 29석 정당으로 급전직하,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공화당 역시 의석을 1/3 이상 잃고 200석에서 131석으로 추락했다.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은 대선후보였던 마린 르펜을 비롯해 최소 8석을 확보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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