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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클러버→가수...'미우새'가 안긴 박수홍의 새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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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크러버라는 새 캐릭터를 얻고 이제는 가수로까지 변신하게 됐다.

19일 오후 ‘유희열의 스케치북’ 한 관계자는 OSEN에 “박수홍이 내일(20일) 녹화에 참여한다. 그가 발표한 노래 ‘쏘리맘’의 무대가 첫 공개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 11일 어릴 적부터 하나의 꿈으로만 간직해온 솔로 가수로서의 한을 풀고자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작사, 작곡한 '클러버'라는 EDM 곡을 정식으로 발매한 바 있다. 돈스파이크가 프로듀싱한 그의 첫 솔로 앨범에는 ‘클러버’ 외에도 ‘쏘리맘’이라는 곡이 수록돼 있다.

‘쏘리맘’은 특히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미 한 차례 공개했던 곡이다.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에게 선보였던 ‘쏘리맘’은 EDM곡으로 재탄생돼 그의 생애 첫 앨범 타이틀곡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수홍은 1991년 KBS 대학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후 꾸준히 방송을 하면서도 늘 젠틀한 이미지를 어필해왔다. 차분하고 배려 넘치는 그의 MC 스타일 때문에 박수홍에게는 올바르고 곧은 이미지가 늘 따라 다녔다.

하지만 그가 변신을 시도한 것은 ‘미우새’부터였다. 박수홍은 남다른 클럽 사랑을 드러내 많은 시청자를 충격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동안 항상 모범생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박수홍이 클럽에서 마음껏 춤을 추는 모습은 그야말로 센세이션과도 같았다.

이런 이미지 변신은 박수홍의 방송 인생에도 큰 전화점을 맞게 했다. 그동안 교양 프로그램 MC와 비슷하리만치 모범생 같았던 박수홍은 클럽과 춤이라는 토크 소재를 마음껏 활용하며 시청자들에 다양한 즐거움을 주게 됐다.

‘미우새’에서도 박수홍의 변신은 주요 아이템이기도 했다. 최근 방송에서도 박수홍은 이비자 투어를 가서 클럽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선보였다. 뒤늦게 철없어진 박수홍의 모습에 한숨을 쉬는 박수홍의 어머니를 보는 재미는 쏠쏠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박수홍은 오랜 꿈이었던 가수에까지 도전하게 됐다. ‘미우새’가 아니었다면 만끽하지 못했을 일탈이자 변신이었다. 그동안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음악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박수홍은 그토록 염원한 ‘무대의 주인공’이 돼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게 됐다.

‘미우새’를 만나 제2의 삶을 살게 된 박수홍의 변신은 어디까지 계속 될까. 박수홍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될 뿐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SBS '미우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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