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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윤손하, 연예인이라 사과했다… 재벌 손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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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윤손하가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두 번째 사과문을 발표했다. 첫 번째 사과문에서는 억울함이 엿보였다면 두 번째 사과에서는 무조건 고개를 숙였다.

윤손하는 “일련의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되어 버린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진심을 다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SBS ‘8뉴스’는 지난 16일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학생 4명이 같은 반 학생 1명을 집단으로 구타하는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유명 연예인의 아들 등이 책임을 지지 않고 빠져나갔다는 말도 덧붙였다.

보도에 거론된 유명 연예인이 윤손하라고 밝혀지고 논란이 커지자 윤손하 측은 “보도는 사실과 상당 부분 다르다. 야구방망이가 아닌 스티로폼 플라스틱 방망이였고, 이불을 씌운 것은 몇 초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이뤄진 장난이었다. 바디워시를 먹였다는 것도 피해 아이가 맛을 보다가 뱉었을 뿐”이라며 “8뉴스가 피해 아이 부모의 말만 듣고 사실 검토 없이 악의적으로 편집해 방송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더불어 “진위여부를 파악한 후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 노력했지만 피해 아이의 부모가 묵묵부답이었다. 눈물 사죄도 받아들여주지 않았다”면서 “치료비는 사실 관계 불문하고 책임지겠지만, 공개 사과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아이의 엄마로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아이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여론은 윤손하의 편이 아니었다. 현재 윤손하가 출연중인 KBS 2TV 드라마 ‘최고의 한방’ 하차 요구까지 가세지자 윤손하는 다시 사과할 수 밖에 없었다. 더불어 네티즌들은 윤손하 아들과 함께 가해자로 지목된 대기업 총수 손자가 비난의 화살을 피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산하 중부지원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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