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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골절상’ 손흥민, 완전 회복까지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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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yonhap photo-4698=""> 손흥민(사진=연합뉴스)</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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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다친 손흥민(토트넘)이 회복까지 12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축구대표팀 주치의 출신 송준섭 서울제이에스병원 원장에 따르면 손흥민의 전완골 요골 골절 수술은 일반적인 경우 8~12주까지 걸릴 수 있다.

송 원장에 따르면 팔꿈치부터 손목에 이르는 뼈인 전완골은 요골과 척골로 구성된다. 손흥민은 윗부분인 요골이 부러진 상태다. 송원장은 손흥민의 수술은 골절 부위에 나사로 금속판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부위가 중요한 혈관이나 신경이 지나는 곳이어서 비교적 난도가 높은 수술이다. 손흥민은 수술후 최소 8주간 팔 전체 통 깁스나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 깁스 제거 후에도 뼈가 완전히 붙기까지는 12주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손흥민이 약 11주 후인 8월 31일 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에서 출전할 수 있을지는 회복 추이에 달렸다. 송원장은 또 부상 당시의 고통스러운 기억에 따른 후유증인 골절 후 스트레스 증후군의 우려도 있어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세심한 정신적 치료도 필요하다고 송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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