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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윤식당' 이서진이 반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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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특별한 요리가 먹고 싶다면? 푸룬 요리는 어떨까. 자두를 말린 푸룬은 단 맛과 쫄깃한 식감 때문에 서양에선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한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지만 다양한 조리법을 맛볼 기회가 있다. 6월 18일까지 '캘리포니아 푸룬 고메위크 in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레스토랑과 바에서 푸룬 관련 요리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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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메위크엔 이탈리안 레스토랑 '솔트'(신사동), 프렌치 레스토랑 '더그린테이블'(신사동), 이탈리아 피자전문점 '핏제리아오'(동숭동), 퓨전 한식 전문점 '수퍼판'(이촌동) 등 레스토랑을 비롯해 전통주 전문점 '백곰막걸리&양조장'(신사동), 스페인 요리 주점 '락희펍'(용강동), 크래프트 맥주 전문점 '크래프트 브로스 탭하우스'(반포동) 등 주점, 그리고 디저트 전문점 '디저트리'(압구정동), 천연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펠앤콜'(상수동), 베이커리 '오월의 종'(한남동)까지 서울의 10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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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에서의 이서진(왼쪽).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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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윤식당'등을 통해 특별한 미각을 보여준 배우 이서진도 최근 솔트에서 '푸룬으로 만든 문어 샐러드'를 한번 맛본 후 감탄했다고 한다. 낯설다 멀리하지 말고 한 번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레스토랑의 프룬 요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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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직접 치대 만든 소고기 패티에 수제 푸룬 크림 소스를 곁들인 '수퍼판'의 함박스테이크.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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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한 끼

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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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가정식을 파는 솔트의 '통삼겹살 스테이크'. 푸룬 소스로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고 단 맛을 더했다.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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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의 쫄깃한 식감과 푸룬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 솔트의 푸룬 고구마 샐러드.[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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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은 은은한 단맛이 나는데다 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고기 요리 소스로 활용하기 좋다. 솔트의 홍신애씨가 푸룬 소스를 곁들인 통삼겹살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문어와 쫄깃한 식감이 비슷해 잘 어울려 문어와 고구마 등을 넣은 샐러드에도 곁들여 판매중이다.

더 그린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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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린테이블의 '돼지안심요리'. 푸룬을 넣은 돼지안심을 수비드로 익혀내 부드러운 식감의 요리.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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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레스토랑 '더 그린테이블'(신사동)의 김은희 셰프가 선보인 '돼지 안심 요리'는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인 메뉴다. 저지방 고단백의 돼지 안심에 건자두를 넣고 저온 조리법인 수비드로 익혀 담백하다. 새콤한 건자두와 수비드로 익혀 더욱 부드러운 식감의 돼지안심이 잘 어울린다.

수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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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하게 졸인 서리태를 마스카포네 치즈에 버무리고 위에 푸룬을 올려낸 '수퍼판'의 서리태 마스카포네 요리.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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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한식 전문점 '수퍼판'(이촌동)은 인기 메뉴인 서리태 마스카포네에 기존의 크랜베리 대신 푸룬을 올려낸다. 우정욱 셰프는 "딱딱한 식감의 크랜베리보다 쫄깃쫄깃한 푸룬이 마스카포네 치즈와 말랑말랑하게 졸인 서리태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푸룬 소스를 곁들인 함박 스테이크와 푸룬을 넣은 문어샐러드도 맛볼 수 있다.

핏제리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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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과 아보카도를 풍성하게 넣은 핏제리아오의 '푸룬 아보카도 샐러드'.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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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제리아오의 푸룬 피자.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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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자리한 이태리 피자 전문점 '핏제리아오'는 푸룬을 넣은 고르곤졸라 피자와 리코타 샐러드, 아보카도 샐러드 3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술 안주로도 안성맞춤
락희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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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요리 주점 락희펍의 '통 큰 치즈 플래터'. 통치즈와 쵸리죠, 하몽과 푸룬을 함께 낸다.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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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은 달고 식감이 쫄깃해 그대로 먹어도 좋다. 이때문에 용강동의 스페인 요리주점 '락희펍'은 푸룬과 치즈, 스페인 하몽, 쵸리죠, 올리브를 커다란 플래터에 함께 담아 낸다. 푸룬은 짭쪼름한 치즈나 하몽과도 잘 어울린다.

백곰막걸리&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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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주점 '백곰막걸리&양조장'에선 푸룬을 넣은 이탈리아 요리 아란치니와 닭구이를 함께 낸다.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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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의 한식 주점 '백곰막걸리&양조장'은 푸룬을 넣어 만든 이태리식 주먹밥 아란치니와 닭구이를 함께 낸다.

크래프트 브로스 탭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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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브로스 탭하우스에서 선보인 푸룬 소스에 졸인 골뱅이 샐러드. 파슬리가 들어간 마늘 버터 소스와 함께 구운 푸룬 소스에 졸인 골뱅이와 신선한 샐러드를 함께 낸다.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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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 소스에 졸인 골뱅이와 신선한 시즈널 샐러드를 함께 내놓은 '푸룬 소스에 졸인 골뱅이 샐러드'와 프랑스 구르메의 초리조, 소시송, 론조, 마늘 세르볼라 등 네가지 샤퀴트리와 푸룬, 까망베르 치즈와 에멘탈 치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듬 플레이트 '델리카슨 플레이트'를 준비했다.

달콤한 디저트


펠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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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아이스크림전문점 '펠앤콜'의 애주가 건자두씨. 꼬냑에 절인 푸룬과 문경 오미자 막걸리와 함께 만든 아이스크림.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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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에 절인 푸룬을 문겨 오미자 막거리와 함께 만든 아이스크림 '애주가 건자두씨'를 맛볼 수 있다.

오월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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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종에서 만든 건자두바게트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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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종 2호점에서는 호밀 100%로 만든 바게트에 푸룬을 넣은 빵과 바게트 등을 준비했다.

디저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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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을 넣은가나슈와 키르슈크림, 피스타치오 다쿠아즈에화이트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넣은 디저트. [사진 캘리포니아푸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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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있는 '디저트리' 매장에서 푸룬을 넣은 가나슈와 키르슈 크림, 피스타치오 다쿠아즈에 화이트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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