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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군함도’ 이정현 “송중기, 다이어트 위해 닭가슴살 쉐이크 가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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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현이 촬영 중 다이어트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도 국립중앙박인광관 극장 용에서 영화 ‘군함도’ 제작보고회가 열려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체중 감량에 시도한 이정현은 “원래 43kg정도 나가는데 마른 몸에서 더 빼려니까 조금 힘들긴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류승완 감독님이나 배우들을 보면 안 뺄 수가 없었다. 하나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살 빼는 게 어렵거나 그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 씨가 새로운 쉐이크 같은 닭가슴살을 많이 가져왔고 황정민 선배님이나 소지섭 씨도 지식이 많으시기 때문에 식단 관리 자체를 너무 잘하셨다”고 덧붙이자 송중기가 “공유를 했다기 보다, 야식시간이 되면 감독님이 눈치를 많이 보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두 개의 식단을 운영하는 밥차가 있었다. 연기자들의 식단으로 되는 식단 테이블이 있었고 스태프들의 일반 테이블이 있었다.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은 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7월 개봉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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