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군함도' 이정현 "43kg→36.5kg 다이어트 힘들기도 했지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군함도' 이정현이 몸무게 감량 비화를 밝혔다.

15일 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제작보고회에 류승완 감독, 배우 황정민, 김수안,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가 참석했다.

이날 이정현은 '군함도'에서 다이어트를 한 것에 대해 "조단역 분들 중에는 20kg을 빼신 분도 계셨다. 저 같은 경우 43kg 정도 나갔는데 마른 몸에서 빼려니 힘들기도 했다. 현장에 있는 류승완 감독, 송중기 씨를 보면 안 뺄 수가 없더라. 이 영화에 묻어서 하나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몸무게 감량은 기꺼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은 "송중기 씨는 쉐이크나 닭가슴살을 가져왔다. 황정민 씨, 소지섭 씨도 다이어트 지식이 많으시다. 식단 관리 자체를 너무 잘하셨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다이어트 지식보다는 야식 시간에 감독님이 눈치를 많이 주신다. 그게 동기부여가 많이 된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완 감독은 "연기자 식단 테이블이 있었고 스태프들의 일반 테이블이 있었다. 고생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7월 개봉하는 '군함도'는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