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장쑤 쑤닝 감독. ©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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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용수 감독이 1년 만에 중국 슈퍼리그의 장쑤 쑤닝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장쑤는 1일 구단 SNS를 통해 최용수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최 감독이 개인적인 이유로 장쑤에 계약 조기해지 신청을 했고 장쑤는 이를 신중하게 검토한 뒤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FC서울을 떠나 장쑤로 떠났던 최 감독은 1년만에 중국 무대 도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최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장쑤를 맡아 슈퍼리그 2위, 중국 FA컵 준우승 등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장쑤는 부진했다. 리그 초반 8경기 동안 단 한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에 중국 현지에서는 경질설이 제기됐다.
그나마 최 감독은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지난달 31일에 끝난 상하이 상강과의 16강전에서 1, 2차전 합계 3-5로 패,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한편 장쑤는 리그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 5무 5패에 그치면서 16팀 가운데 13위에 머물고 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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