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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만성 정체 주범 노상주차장 37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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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넓히고 차로 너비도 조정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 노상(路上)주차장이 1일 사라진다.

용산구는 이태원로 일대 만성적인 교통정체 ‘주범’으로 꼽히는 노상주차장 37면을 없애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보도(步道)는 넓혀 걷기에 더욱 편하게 만들기로 했다. 그동안 이태원로는 찻길은 차량으로 밀리고 인도는 좁아 사람들이 다니기도 편하지 않았다.

용산구는 지난해 4월 한남동에 250대 규모 공영주차장을 만든 뒤 이태원로 노상주차장 폐지를 추진해왔다. 노상주차장 폐지로 부족한 주차 공간은 한남동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용산구청 지하주차장, 인근 민영 주차장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태원로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보도 확장사업은 2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1구간은 이태원시장∼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310m), 2구간은 이태원119안전센터∼제일기획(260m)이다. 1구간 남측 보도를 0.8∼1.3m 넓히고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방향의 차로 너비도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노상주차장 폭이 차로에 비해 넓어서 보도를 넓혀도 찻길이 좁아지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게 용산구의 설명이다. 2구간의 경우 보도는 그대로 두고 양방향 차로 너비만 조정한다.

이 밖에 아스팔트와 보도 포장을 보완하고 가로등도 정비할 계획이다. 가로수 16그루도 옮겨 심는다. 보도 확장 공사는 9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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