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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ACL 리뷰] '파울리뉴 천금골' 광저우, 원정다득점으로 가시마 넘고 8강 진출(총합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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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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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가시마 앤틀러스를 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광저우는 30일 오후 7시(한국시간)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가시마에 1-2 패배를 거뒀다. 하지만 1차전에 1-0 승리를 거둔 광저우는 총합 2-2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홈팀 가시마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스즈키와 주니오르가 투톱을 구성했고 도이, 나가키, 오가사와라, 레안드로는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야마모토, 쇼지, 우에다, 니시가 수비를 구성했고 골문은 권순태가 지켰다.

원정팀 광저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가오린이 전방에 섰고 알란, 굴라트, 황보원이 2선을 구성했다. 파울리뉴와 정즈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리쉐펑, 샤오팅 펭, 지안 리우, 장린펑이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정청이 꼈다.

경기는 광저우가 주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가시마에서 나왔다. 전반 28분 주니오르가 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에 다급한 광저우는 전반 37분 교체카드를 꺼내며 반전을 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광저우의 득점이 터졌다. 후반 10분 파울리뉴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다시 광저우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에 가시마는 8강 진출을 위해 2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다급한 가시마는 후반 15분 쿠나자키를 투입했다.

광저우도 교체카드를 꺼내며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17분 유한차오와 후반 33분 장롱을 투입했다. 결국 남은 시간 광저우는 후반 추가시간 카나자키에 실점을 허용했지만 원정 다득점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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