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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비밀의 숲' 이준혁 "세 번째 검사 役, 그러나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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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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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준혁이 연달아 검사 역할을 맡게 된 소감과 ‘비밀의 숲’이 갖는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준혁은 3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 말고도 다른 드라마에서 검사 역할에 섭외를 받았었다”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비밀의 숲’에서 비리 검사 서동재로 분해 조승우와 극중 대립각을 세우게 된 이준혁은 앞서 KBS2 ‘적도의 남자’, SBS ‘시티헌터’에서도 검사 역을 맡았었다.

이에 그는 “앞선 두 작품들에서는 초월적인 정의로운 사람, 천재적인 사람의 욕망을 그렸다”며 “그러나 ‘비밀의 숲’ 동재는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이다. 더불어 드라마가 갖고 있는 톤과 장르 자체가 너무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검사 역은 계속 했지만 실제 검찰을 다룬 드라마는 처음하는 것이라 스스라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tvN이 2017년 선보이는 첫 장르드라마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검찰 스폰서, 내부 비밀, 감정이 없는 검사 등을 전면에 내세워 타 드라마와 차별화를 꾀했다. tvN이 야심차게 준비한 확대 편성 중 토일드라마의 첫 작품으로, 오는 6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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