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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유재명 "아직도 학주라고 부르는 사람 많아…행복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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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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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유재명이 밝고 유쾌한 역할이 아닌 어둡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재명은 "아직도 '응답하라1988'의 학주라고 불러주는 분들이 많다. 최근 '힘쎈여자 도봉순' 때문에 봉순이 아빠라고 불러주시기도 했다. 정말 행복한 경험이다. 시청자분들께 즐겁고 코믹한 모습으로 위로가 될 수 있는 역할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밀의 숲'에서는 조금 다른 역할이다. 그는 "작품을 선택하고 나서 겁이 나기도 했다. 내가 이 작품에 어울릴까 불안감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드리는 것을 열심히 연구해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작품이 주는 집중력을 따라가다보니 작품이 끝났다. 악역이나 새로운 이미지 이런 건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6월 10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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