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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조승우 "배우로서 고민 많았다…무대 서다 보니 감정 소모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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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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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비밀의 숲' 조승우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셀레나홀서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우는 "일단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하기 전에 배우로서 고민이 많았다. 내가 계속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 이유는 계속 무대에 있다 보니 감정을 너무 많이 소모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저 자신을 찾기 힘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 이 작품 대본을 받았는데 감정의 대부분이 없는 캐릭터였다. 내가 살면서 언제 또 이런 감정 없는 캐릭터를 해볼까 싶었다. 감정 과잉이 없는 연기는 어떨지 궁금증이 생겼고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검사가 등장하는 작품은 '내부자들' 밖에 못 봤다. '내부자들'과는 전혀 다르다. 검찰 내부 비리를 세밀하게 꿰뚫어 볼 수 있을 만큼 디테일하게 표현한 작품이 우리 작품일 거다. 감히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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