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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엄지의 제왕` 김청·조향기, 여성 당뇨 고위험군 해당된다는 말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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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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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청과 조향기가 여성 당뇨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는 전문가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30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 한국형 당뇨병 맞춤 처방전 편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해 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침묵의 살인자' 당뇨병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국내 당뇨병이 최근 급증하는 추세인데다, 대부분의 환자가 자신이 당뇨 환자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하더라도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녹화에서 "50대 폐경 이후의 여성은 특히나 여성 당뇨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전문가의 설명에 배우 김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당뇨에 관해서 배우려고 나왔는데 폐경 이야기가 나오니 당황스럽다"고 운을 뗀 김청은 "폐경도 여성으로서 거치기에 참 슬픈 단계이지만, 저는 당뇨 가족력도 가지고 있다. 사촌오빠, 큰 이모 외 몇 분이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그녀는 "평소에도 당뇨에 관심이 많았고, 혹시 내가 걸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조향기는 이에 더해 "임신 당시에 '임신성 당뇨'를 겪은 적 있다"고 밝히며 "임신 당시 당뇨 수치가 늘 아슬아슬한 수준이어서 계속 검사도 받고 관리를 했었다. 체중은 크게 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권혁상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고 경고해 조향기를 비롯한 출연진 모두를 긴장케 했다. "임신성 당뇨 환자는 임산부의 10%밖에 안 될뿐더러 그 자체만으로 여성 당뇨 고위험군이 된다"는 설명을 덧붙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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