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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남지현의 뒷이야기’…수상한파트너 고농축 에필로그 깨알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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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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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수상한 파트너’의 본방만큼 재미있는 고농축 에필로그가 이어지고 있다. 본 방송이 끝난 후 공개되는 에필로그에는 태권소녀였던 남지현이 사법연수원이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와 남기애-윤복인 엄마 콤비의 깨알 이야기까지 담겨 있어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는 방송 후에 공개되는 에필로그도 취향 저격이다. 극 중 인물들의 뒷이야기와 히스토리들이 에필로그에 쏙쏙 담겨 방송이 끝난 뒤에도 시청자들이 TV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에필로그는 30초에서 1분 사이의 짧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특히 봉희(남지현 분)가 태권도를 그만두고 사법연수원생이 되는 과정이 매회 조금씩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중한 실력의 태권소녀 봉희가 변태 판사를 만나 억울하게 불량 청소년이라는 누명을 쓰고 난 뒤, 그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또한 시력이 안 좋은 봉희가 번번이 엄마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들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11-12회 방송에서는 지욱의 엄마인 홍복자(남기애 분)와 봉희의 엄마인 박영순(윤복인 분)의 뒷이야기도 에필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복자는 영순에게 마사지를 받는 단골손님. 두 사람은 마사지를 받을 때마다 매번 아웅다웅하며 본 방송에서도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데, 에필로그에서는 영순이 몰래 마사지 샵을 그만두다가 복자에게 들켜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수상한 파트너’의 에필로그는 본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뒷이야기들을 풀어내며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고,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드라마 곳곳에서 시청자분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에필로그도 그중의 하나”라며 “방송이 끝난 뒤 에필로그까지 꼼꼼히 챙겨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뜨거운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꾸준한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31일 수요일 밤 10시 13-14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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