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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솔직한 코스타, "루카쿠 영입? 난 첼시 떠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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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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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첼시의 주포 디에고 코스타가 로멜루 루카쿠의 영입에 대해서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 전하면서도 자신은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해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 이적설에 휘말리며 여러 차례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즌 초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설이 불거졌고, 시즌 중반 이후에는 중국 슈퍼리그로의 이적설이 제기된 것이다. 최근에는 텐진 콴잔이 코스타의 유력한 차기행선지로 떠올랐다.

일단 코스타는 중국행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코스타는 28일 아스널과의 FA컵 결승을 마친 뒤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아틀레티코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면 첼시에 남을 것"이라면서 "나는 오로지 유럽에서 뛰는 것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 이적설에 선을 그으면서도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문을 열어뒀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여기에 첼시가 최근 에버턴의 공격수 루카쿠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코스타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코스타는 30일 영국 '인디펜던트'와 인터뷰를 통해 "(루카쿠 영입에 관해선) 난 잘 모른다. 그것은 클럽의 결정이다. 물론 루카쿠는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빅 플레이어고, 나는 그가 첼시와 계약하기를 바란다. 첼시는 특별한 클럽이기 때문이다"면서 루카쿠의 영입이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나 루카쿠의 영입으로 인해 자신은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면서 "첼시는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 바추아이는 대단한 선수고, 아직 어리다. 그는 팀에 남을 것이고, 인상적인 미래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며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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