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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행자 김부겸, 국토 김현미, 문체 도종환, 해수 김영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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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대거 기용…오후에는 차관 인선 발표

CBS노컷뉴스 조혜령·박지환 기자

노컷뉴스

행정자치부 장관에 지명된 김부겸 민주당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에 김현미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도종환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춘 의원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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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행정자치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을 지명하는 등 초대 내각 인선에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을 대거 지명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책임정부를 구성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정부' 구현 의지로 풀이된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행정자치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59), 국토교통부 김현미 의원(55)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엔 민주당 도종환 의원(63)을, 해양수산부는 김영춘 의원(55)을 각각 내정했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 후보자는 여당 내 입각 대상자 1순위로 꼽히며 일찍부터 장관 하마평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김 후보자는 대구경북 지역 기반에 4선의 다선 중진 의원으로, 문 대통령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정권교체에도 기여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교문위 소속으로, 대선 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교육과 문화 분야 공약을 만들었다. 재선 의원으로 충북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을 총괄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의원은 전북 출신의 3선 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내각 여성 비율 30% 공약에 따라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을 지역구로 한 3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다. 대선 캠프에서 문 대통령의 해양수산분야 공약 분야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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