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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삼성에서 배우고 경험한 '교육전문가 매뉴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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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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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인적자원개발, Human Resources Development), 왜 삼성인가?

삼성의 교육의 철학과 기본을 중시한 교육 실무서가 미래유망기술원(대표 정유진)에 의해 출간됐다.

이 책은 인재의 삼성그룹에서 16년간 교육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배우고 경험한 실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매뉴얼로 만든 책이다. 먼저 그 방대한 양에 놀라게 된다. 교육 기획부터 운영, 결과, 평가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실무 문서와 양식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빠짐없이 모았다.

회사마다 교육 직무는 존재하고 실무자들도 많지만 교육 직무만큼 담당자의 이직도 많을 뿐만 아니라, 원칙이 없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되는 업무도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의 효과나 성과도 진행방식에 따라 차이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교육전문가 매뉴얼은 실무자들이 궁금해 하고 꼭 알아야할 업무 213가지를 질문형식으로 제시하고, 312개의 문서와 표 등의 실제 사례로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을 처음 접하는 신입사원이나 교육 실무에 자신이 없는 짧은 경력의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빠르게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조재천 인키움 회장은 삼성그룹 대졸 신입공채로 입사해 9년간 SW를 개발했고 7년간 HRD기획과 개발, 영업 등 전 부문을 거쳐 세계 최대의 IT교육센터인 멀티캠퍼스 건립을 진두지휘한 후 2000년 교육전문기업 인키움을 설립해 17년간 경영하고 있다.

저자는 “지난 17년간 인키움을 교육전문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바탕은 16년간 삼성에서 배우고 경험한 교육의 노하우와 철학이 있었다. 삼성의 교육이 강하다는 것은 기본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업무적으로 이런 기본은 매뉴얼로 정의되며, 시스템 그리고 문화로 발전하는 것이다”라며, 특히 교육에서는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교육에 대한 명확한 표준과 탄탄한 기본기를 키워줄 것이다. 또한 교육 직무뿐만 아니라 회사직무 전반에 걸쳐 적용 가능하다. 따라서 다양한 업무에 응용하고 사용한다면 어떤 직무든 거뜬히 해 낼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한편 미래유망기술원에서는 교육전문가 매뉴얼을 교재로 교육업무를 실습하고 체계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자격증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임정호 기자 art@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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