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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투證, '신한BNPP 커버드콜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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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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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13.99% 달성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2300으로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시장이 차익 실현으로 인해 조정을 받을지 대세 상승할지 혼란스럽다. 증권가에서는 대체로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나타날 수 있으나 코스피의 상승 기조는 확산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펀드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데 한국투자증권은 '신한BNPP커버드콜 펀드(주식혼합-파생형)'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며 콜옵션 매도를 통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커버드 콜' 전략으로 운용된다. 이는 매월 옵션만기일에 기초지수와 유사한 행사가인 등가격(ATM) 콜옵션을 매도해 지수 상승의 불확실한 이익 대신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이 펀드의 장점은 사전에 정해진 규칙에 따라 운용되는 룰베이스(Rule-Based) 방식으로 운용 철학의 일관성을 유지해 운용역의 판단미스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점이다. 특히 투자 시점의 주식 국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지수 추종의 추적오차를 최소화해 지수와 유사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리하고 파생상품 만기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조정을 수행한다. 정기적인 종목 점검 이외에 지수 변경과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적시에 대응한다.

지난해 5월에 출시돼 설정 이후 월간 단위 손익 기준으로 9월을 제외하고 모든 구간에서 1% 내외의 수익을 내며 13.9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자금도 꾸준히 유입돼 5400억원의 설정 규모를 보이고 있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최근과 같은 강세장에서 지수가 높아 펀드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커버드콜 펀드가 좋은 대안이 될 것" 이라며 "꾸준히 수익을 쌓아갈 수 있는 커버드콜 펀드는 안정적인 성향의 장기투자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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