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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文대통령 지지율 84.1%…이낙연 인준 찬성 72.4%, 반대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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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민주당 지지율 56.7%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문 대통령 트위터) 2017.5.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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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5월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5% 포인트 상승, 84.1%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10.0%로 0.1%포인트 하락했으며 '모름·무응답'은 2.4% 포인트 감소한 5.9%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층별로는 영남권과 경기·인천, 충청권과 20대와 60대 이상, 40대, 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바른정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올랐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5년 국정수행 전망 조사에선 긍정적 전망이 82.9%로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올랐으며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10.4%로 0.7%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4% 포인트 오른 56.7%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은 12.0%, 국민의당 8.2%, 바른정당·정의당 6.2% 순이었다.

민주당은 경기·인천과 충청에서 60%대 PK(부산·경남)에서 50%대 중반에 근접하는 등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보수층에서도 30%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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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5.2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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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총리 인준과 관련해선 찬성 의견은 72.4%였으며 반대는 15.4%였다. 모든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고위 공직에서 5대 비리 원천 배제를 천명했지만 일부 내각 후보자들이 이에 저촉돼 논란이 있는 것과 관련해선 국민들은 '5대 원칙에 저촉돼도 역량이 뛰어나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높았다.

5대 인사원칙에 저촉된 인사라도 역량이 뛰어나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은 59.8%였으며 '인선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31.1%, '잘 모름'은 9.1%였다.

한편,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7%),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6.8%였다

또한 이낙연 후보자 인준과 5대 인사원칙 저촉 인사에 대한 찬반 조사는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와는 95% 신뢰수준에서 ±4.3% 포인트,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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