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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LG, 美에서 'X벤처' 출시...북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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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중저가폰인 X벤처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X벤처의 경우 미국 AT&T 통신사의 전용폰으로 판매된다.

X벤처를 미국에서 구매할 때 30개월로 계약할 경우 한 달에 지불하는 금액은 11달러(한화 약 1만2000원)라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결제할 경우는 330달러(한화 약 37만원)이다.

X벤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435 프로세서, 5.2 인치 1080p 디스플레이, 2GB 램, 32GB 용량,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갖췄다. 운영체제(OS)는 구글의 7.0 최신버전인 안드로이드 누가다.

X벤처는 대형 4100mAh 배터리 팩을 장착하고 IP68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췄다. 또한 극한의 온도에서도 버틸 수 있는데 이를 증명하는 14 MIL-STD 810G 인증을 받았다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시장에서 스마트폰 730만대를 출하하며 역대 최고 점유율인 20%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V20의 꾸준한 판매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4월초 G6를 미국에서 출시한 LG전자는 X 벤처 등 중저가폰을 미국에서 출시해 다양한 라인업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할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키뉴스

LG X벤처 (사진=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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