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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KBS '개그콘서트'에서 '댄서 킴' 캐릭터로 활약했던 김기수가 뷰티 크리에이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기수는 자신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에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화장법을 알려주는 영상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기수가 2016년부터 운영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8만 명을 넘어섰으며, 해외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까지 진행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뷰티 크리에이터는 예쁜 얼굴과 완벽한 메이크업을 보여주는 여성 뿐만 아니라 개그맨부터 할머니, 어린아이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다.
1인 미디어 방송이 대세로 들어서며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
그중에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를 모아봤다.
1. 김기수
존재감 넘치는 아이라인과 과감한 컨투어링은 김기수의 트레이드 마크!
떼인 돈 받으러 가는 메이크업, 출근길 5분 메이크업 등 실생활에 100% 활용 가능한 메이크업.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말투와 듣다 보면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찰진 진행 덕에 개그 프로그램인지 헷갈릴 정도.
뿐만 아니라 337 뷰러 법, 등신 돋는 눈썹 강좌, 볼 터치 부위 등 다양한 '꿀팁'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2. 박막례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손녀와 함께 유튜브를 시작한 박막례 할머니, 일명 막례쓰.
한번 보면 끊을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71세 크리에이터다.
칠순잔치 갈 때 하는 네일 아트 비법에 걸그룹 멤버의 CF를 패러디한 영상까지.
특히 조회 수 175만을 돌파한 '치과 들렀다 시장 갈 때 메이크업' 영상은 단연 인기 최고!
3. 몰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엄마를 둔 '몰리'.
다섯 살 때부터 화장을 시작한 몰리는 엄마가 화장하는 걸 보고 옆에서 따라 했다는데.
몰리의 주특기는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컨투어링 메이크업.
마냥 귀엽게 느껴지는 어린아이지만,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야무진 손놀림을 보면 웬만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저리 가라 할 수준!
뉴미디어국 yoonssu@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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