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의원 워크숍'…6월 임시국회 전략 논의

왼쪽부터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6월 임시국회 전략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이번 워크숍에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 추진 방안과 상임위별 입법 상황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혁 과제 현안들을 점검하는 동시에 쟁점 법안 통과를 위한 전략을 구상할 예정이다.

실제로 6월 임시국회에는 쟁점 사안이 수두룩하다. 인사청문회는 물론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정부조직 개편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법안, 상법개정안 등 여야의 줄다리기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 민주당 핵심 당직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의원 워크숍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야당이 추경안을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는 일각의 지적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정용기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대변인은 "해당 추경안이 국가재정법상 편성 요건에 해당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데 대통령이 요구한다고 해서 무조건 통과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Δ6월 국회 현안 등 자유토론 Δ상임위 분임토론 Δ종합토론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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