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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는형님' 오현경, 준비된 속사포 래퍼…예능까지 넘보나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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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현경이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오현경과 래퍼 딘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오현경은 강호동과 25년 지기라며 강호동의 첫인상에 대해 돌직구를 던지는가 하면, 지금 같으면 강호동과 사귈 것이라고 장난을 쳐 강호동을 설레게 만드는 등 예능 몸풀기를 시작했다.

또한 문영남 작가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가운데 제대로 망가질 준비를 하지 않아 독설을 들었다는 것. 오현경에 따르면 문영남 작가는 오현경에게 '더 안 망가지면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할 거야'라고 지적했다.

문영남 작가의 지적을 계기로 오현경은 다시금 마음을 잡았고, SBS '조강지처 클럽' 외에도 MBC '지붕 뚫고 하이킥', KBS 2TV '왕가네 식구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을 통해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하지만 오현경은 고등학교 시절에는 배우가 아닌 MC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MC 오디션도 봤지만,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로 자격이 박탈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는 형님' 멤버들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모두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김희철의 MBC '라디오스타' MC 공석 귀띔에 두렵다고 하다가도, 이내 추천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오현경은 모든 이야기에 숟가락을 얹는 수다 본능 특기로 모든 주제를 살릴 수 있는 속사포 래퍼의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평소 힙합을 좋아한다는 오현경은 이후 펼쳐진 랩 배틀에서 재치 넘치는 무대를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배우로도 성공한 후 종종 MC로도 활약을 펼친 오현경이 '아는 형님'에서 예능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 앞으로의 예능 출연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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