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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진우 첫승-버나디나 5타점' KIA, 롯데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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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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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하며 전날(26일)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김진우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IA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15-7로 이겼다. 1회에만 8점을 뽑고 이후 추가 점수를 뽑으면서 롯데를 꺾었다. 선발로 등판한 김진우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시즌 첫 승(3패)을 신고했다.

1회 말 첫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중전 안타를 쳤다. 이명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나지완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이후 최형우가 우익수 쪽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안치홍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서동욱도 볼넷을 골라 2-0이 됐다. 찬스는 이어졌다. 김선빈이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최원준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민식의 볼넷 이후 버나디나가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 이명기가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8-0으로 달아났다.

3회초 선발 김진우가 2실점하면서 8-2가 됐다. 그러나 3회 말 나지완의 적시 2루타가 터졌고 4회에는 최원준의 적시 2루타, 버나디나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13-2로 달아났다. 버나디나의 홈런으로 KIA는 4회에 팀 통산 2만 득점을 돌파했다. 버나디나 홈런으로 20001득점. KBO 역대 2번째 기록이다.

5회초 2점, 6회초 1점을 내줬으나 6회 말 최형우의 솔로포가 터졌다. 7회에 다시 2점을 뺏겼으나 KIA는 벌려놓은 점수 차를 지키고 8회 1점을 더 뽑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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