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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불후의 명곡' 소리꾼 이봉근, 단독 첫 출연에 우승까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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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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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소리꾼 이봉근이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사가 지명길 특집으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민우혁은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를 선곡,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드라마틱하게 곡을 이끌어간 민우혁은 마지막까지 매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러블리즈와의 대결 결과 410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이어 러블리즈는 이지연의 '난 사랑을 아직 몰라'로 무대를 꾸몄다. 러블리즈는 상큼한 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무대 후 키썸은 "청포도 같은 상큼한 무대였다"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장은숙의 '춤을 추어요'를 선곡, 화려한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김태우는 전날 새벽까지 갈고 닦은 춤 실력도 선보였다. 김태우 422점을 받고 역전, 대세 킬러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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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폴리오의 '축제의 노래'를 선곡한 노브레인은 특별한 댄서, 풍선 인형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 노브레인은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는 듯 했지만, 다시 돌아와 무대를 뒤흔들었다. 문희준은 "노브레인 무대 중 최고인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노브레인은 428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유성은과 키썸은 이수만의 '파도'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유성은의 독보적인 보컬과 키썸의 카리스마 있는 랩이 만나 완벽한 호흡을 이루었다. 마치 축제같은 무대였다.

이어 '불후의 명곡'에 단독 첫 출연하는 소리꾼 이봉근은 임희숙의 '사랑의 굴레'로 무대를 꾸몄다. 이봉근은 절절한 감성으로 가슴 속 깊은 한을 끌어냈다. 넋을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무대였다. 이봉근은 433점으로 노브레인 3연승을 저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버블시스터즈가 부르는 이용의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 버블시스터즈는 가스펠, 브라스, 소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네 명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만든 신나는 스윙 리듬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유성은은 "소리의 위대함이 멋진 무대였다"라고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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