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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밀양에 없는 특화 아이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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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최초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가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정 지역 내 공급이 없었던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설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차별화를 두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일대 새로운 '미니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큰 만큼 건설사들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건설사들의 노력은 실제 청약률에서도 살펴 볼 수 있다.

조선비즈

사진=‘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조감도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도 최초 브랜드 타이틀을 앞세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아파트는 1순위에서 평균 42.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단기간에 완판됐다.

올 봄에도 인지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들이 지역 내에서 첫 선을 보이며 깃발 꽂기에 나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건설 명가 쌍용건설(회장 金錫俊)은 지난 26일 경남 밀양시 내이동 일대에서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The First)'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3㎡A형 137가구 ▲73㎡B형 152가구 ▲84㎡ 179가구 등 총 3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4베이 판상형과 3베이 타워형 평면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밀양 최초로 각종 특화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와 가구마다 스마트 패드를 지급해 홈네트워크를 제어하는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 일체형 스위치, 스마트 키친 시스템 등 첨단시스템을 지역 내 처음 선보인다.

또, 자녀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대기 공간인 맘스 스테이션(새싹 정류장)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이용해 전자책 대여가 가능한 전자책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밀양에서 보기 드문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와 1층을 모두 필로티로 올리고 이곳을 자전거보관소, 미니놀이터와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운 것도 특징이다. 약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과 1등급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이 아파트와 인접해서 2020년까지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밀양제대농공단지, 사포일반산업단지 등도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단지 바로 옆 내이 3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5천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업지는 밀양시청, 법원, 검찰청 등이 1km 이내에 위치하고, 홈플러스, 탑마트, 공설운동장 등도 가깝다. 오는 2020년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과 밀양시외터미널과 KTX 밀양역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 인근으로 주요 관공서가 밀집돼 있어 30~40대 젊은 공무원들과 샐러리맨들의 직주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며 “기존 밀양에는 없었던 다양한 아이템 설계로 차별화한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밀양은 매년 약 500가구 정도만 공급될 정도로 수요에 비해 늘 공급이 부족했고,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 때문에 밀양은 물론 부산, 대구, 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약금 10%(계약시 1000만원, 1개월 후 잔액)와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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