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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종영 ‘언슬2’ 물 만난 언니들X청춘들, '유종의 미' 장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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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대학 축제에서 물 만난 언니들은 청춘들과 아픔, 공감, 위로, 행복을 함께하며 프로그램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는 건국대 축제에서 토크콘서트와 '맞지?'의 무대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언니들은 언니쓰의 데뷔곡 ‘맞지?’로 음원 1위를 위풍당당하게 차지했고, 한복을 입고 한강대교를 찾아가 ‘맞지?’를 열창해 1위 공약을 성실히 이행했다.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하는 카메라 셔터 세례가 언니들을 반겼고, 한채영은 기자 한 명, 한 명과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케첩언니 한채영은 인터뷰에서 진심으로 자신의 변화를 느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 출연으로 발견한 자신의 또 다른 모습에 즐거워했다.

건대 축제 행사가 잡힌 언니들은 들뜬 마음을 안고 건대로 향했다. 제작진은 건대 외에도 많은 행사 섭외가 있었다고 밝혀 언니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언니들은 건대에서 행사 무대에 오르기 전 토크콘서트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인생 선배 홍진경과 김숙이 강연을 했고, 2부에서는 언니쓰 전체가 직접 학생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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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어려웠던 가정형편에 17살의 어린 나이로 방송 일을 시작했던 과거를 털어놨고, 학교를 제대로 못 다녀 지식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방송국에서 이소라, 신동엽, 이영자 등 인생의 스승들을 만나 참된 지식을 얻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 배우를 꿈 꾸는 학생에게 강예원이 진솔한 조언을, 가수지망생인 학생에게 공민지가 ‘노력’의 중요성을 조언했다.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언니들은 본격적으로 대학 축제를 즐기러 나갔다. 호응을 많이 이끌어내야 이기는 ‘우유 마시기’ 대회도 직접 나가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원샷을 하는 화끈함을 보여줬고, 홍진영은 행사의 여왕답게 압도적인 호응을 이끌어 웃음을 안겼다.

연예인 공연의 엔딩 무대를 맡게 된 ‘언니쓰’는 다가오는 이별에 아쉬워했다. 언니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파이팅을 외쳤고, ‘언니쓰’의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학생들은 큰 환호로 언니들을 맞이했고 멤버들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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